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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어여쁜 동생님이 고맙게도 인사이동 기념으로 보내준 생화 부케.
얼굴마담 라넌큘러스와 레이스장미, 리시안셔스 등등 작지만 화려하고 여성여성한 부케다.
따라서 나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부케인데 또 새로운 사무실의 사람들은 왠지 대리님에게 잘 어울린다며!!!
사무실에 계속 놔두기는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잽싸게 집으로 가져와 화병에 꽂았다.
한동안 내 책상을 화려하게 꾸며줄 녀석들.
이 포스팅을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지만... 신경 써서 깜짝 선물을 보내준 자칭 어여쁜동생님에게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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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Canon 5D Mark IV + Canon 35.4L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