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ka_Kafka


 

 

 

 



체리 G80-3000 화이트 흑축, 체리 정품 장패드


사실 요 키보드는 언젠가는 사리라 마음에 담아두었던 키보드인데..


마침 출시 특가를 하길래 잽싸게 구매했다.


할인도 해주는데 체리 장패드까지 준다니 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포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고급스럽다.


 

 

 

 

 


 

 

 

 

 


 

 

 

 

 


 

 

 

 

 


 

 

 

 

 


요즘에는 극히 보기드문 무보강 키보드이고 그래서 그런지 가면 갈수록 무거워지는 요즘 키보드에 비하면 깃털같은 무게감이다.


키보드계의 실러캔스 같은 모델이라 디자인은 과거 국민학교 시절과 비교해도 거의 다른부분이 없다.


심지어 동시입력도 지원하지 않으니 그야말로 화석, 실러캔스, 시조새에 비견될만하다.


'체리 키보드를 사면 키보드는 팔아도 키캡은 남는다' 라고 누가 했었는데 과연 키캡의 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하다.


 

 

 

 

 


 

 

 

 

 


 

 

 

 

 


 

 

 

 

 


 

 

 

 

 


사실 SA키캡과 궁합이 잘 맞을것 같아 구입했는데 생각외로 외형으로나 키감으로나 그닥 싱크로는 좋지 못한것 같다.


우선 하우징 색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아이보리색이었고... 그래서 CYAN의 새하얀색이 너무 도드라져 보였다.


거기다 무보강 + 고압력축 + SA 키캡의 조합이 합쳐지니 너무 푹푹 꺼져서 이러다가 PCB 구멍나는게 아닌가 싶은 타건감이다.


뭐 원래 구입하려고 마음먹었던 키보드기도 하고 사은품도 제법 만족스러워서 후회는 없지만...


기계식 키보드 그 자체와 같은 체리사의 키보드라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것 같다.


그리고 무보강에는 역시 청축이나 갈축같이 짤각거리는 스위치들이 잘 어울릴것 같다.


 

 

 

 

 

2018-01-31


Canon 5D Mark IV + Canon 35.4L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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