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ka_Kafka














싱벨리어 국립공원 - Thingvellir National Park


가민 네비에서 Thingvellir 검색하면 영 엉뚱한곳을 가르쳐줌 ㅠㅠ


생각보다 넓은곳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곳이다.


이리저리 둘러볼 예정이라면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듯.








게이시르 - Geysir


크게 솟아오르는 간헐천을 보려면 제법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곳.


아래에서 보는것도 좋지만 언덕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것도 좋다.


(사실 아이슬란드의 모든 풍경이 낮은곳 보다는 높은곳에서 보는게 아름답다.)




















굴포스 - Gullfoss


골든써클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굴포스.


꽃할배에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던데 솔직히 난 뭐 그닥...


개인적으론 골든써클에선 게이시르 정도만 볼만했고


싱벨리어는 날씨가 좋다면 추천해볼만 하다 정도.


일정이 길지않아 데티포스나 스코가포스 같은 다른 폭포를 가기 힘들다면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셀야란즈포스 - Seljalandsfoss


트레일을 따라 폭포의 뒤를 돌아가볼 수 있는 폭포.


돌아 들어가는 트레일 중간부터는 소나기 수준의 물보라가 몰아치니


우비는 당연하고 카메라도 방진방습이 아니라면 비닐이라도 씌우는걸 추천.


해가뜨면 높은 확률로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스코가포스 - Skogafoss


폭포의 뒷편에는 바이킹의 보물이 숨겨져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폭포.


한번 찾아볼까 싶다가도 쏟아지는 물줄기에 뒤로 들어갈 엄두도 안난다.


60미터가 넘는 낙차에 폭도 넓어 굉장히 박력있는 모습인데


개인적으론 아이슬란드의 폭포들 중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폭포.


사진으론 그 스케일이 영 표현이 안된다.


(사실 모든 아이슬란드의 풍경들이 그렇다...)














디르홀레이 진입로


멈추는곳마다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었는데


백야라 해는 중천인데 디르홀레이로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있었다 ㅠㅠㅠ


결국 작년에 보지못했던 디르홀레이는 두번째 아이슬란드 여행인 올해 보게되었다.


다음 여행기때도 쓰겠지만 디르홀레이 + 레이니스피아라는 정말 멋지다.


오후쯤 되면 문을 닫아버리니 시간 맞춰서 꼭 보시는걸 추천한다.




















요쿨살롱 - Jokulsarlon


아이슬란드 여행오면서 여길 안가보시는 분도 있을까.


첫번째 여행때는 어리버리하게 요쿨살롱만 보고 떠났는데


현수교 반대편에 다이아몬드 비치라고 요쿨살롱에서 떠내려온 유빙들이 검은모래 해변으로 다시 되돌아 오는 곳이 있다.


여기도 정말 멋진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서 가는듯.


나 또한 첫번째는 그랬고....ㅜㅜㅜ


다이아몬드 비치는 요쿨살롱과 더불어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수륙양용보트는 한번정도는 타볼만 한데 시간 여유가 안된다면 거르셔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됨.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첫번째 여행땐 타고 두번째 여행때는 걸렀음!)






























프얄살롱 - Fjallsarlon


요쿨살롱에서 차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프얄살롱.


최근 여행기를 보면 가끔 방문하시는분들이 있던데


내가 처음 아이슬란드를 방문했던 2015년엔 국내에 이곳에 대한 포스팅을 찾아볼 수 가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한국인 최초로 방문한건 아닐것이고...


상대적으로 요쿨살롱에 비해 덜 꾸며진 모습을 보니 현지에서도 네임밸류가 요쿨살롱보다 조금 떨어지는듯한 모습.


하지만 같이 갔던 일행들도 요쿨살롱보다 한수위라고 엄지척 세워준 스팟.


우린 길을 잃어서 우연찮게 발견한 곳이었는데


제법 큰 호수를 가득메운 엄청난 유빙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사람들도 거의 없고 마침 바람도 안불어서 고요한 가운데 빙하깨지는 소리도 들리고 환상적인 여행지였음 ㅠ


(그런 기억으로 2016년 다시 방문했다가 개피를 보게되는데....)


























동부피오르드의 어딘가


아이슬란드의 노을은 굉장히 멋있다.


다만 눈, 비, 바람 셋중에 두개는 항상 같이 다녀야 하는 아이슬란드 여행 특성상


석양이라는것 자체를 보기 쉽지 않은데


되돌려 생각해보면 7일가량 체류하면서 석양을 본건 이날이 처음이었던것 같음.




















세이디스피오르드 - Seydisfjordur


아이슬란드의 작은 도시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도시.


북유럽 특유의 레고마을에 온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곳을 기착지로 하는 크루즈가 있는지 매번 갈때마다 커다란 크루즈가 정박되어 있는것이 이색적이었다.


사실 세이디스피오르드 자체를 둘러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고


에질스타디르(Egilstadir)와 세이디스피오르드를 연결하는 길을 드라이브 하러 오는것 같다.


월터미티에서 주인공이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내려간 바로 그 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아큐레이리(Akureyri)로 들어가는 도로와 더불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빙코스라고 생각한다.


도시 자체도 이쁘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바퀴 쓱 둘러보는걸 추천.















동부피오르드의 어딘가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만난 두번째여름양이 찍어준 내사진.


난 흉하고 못난건 안찍는주의라서 사진취미가 10년을 훌쩍넘었지만 내사진은 10장도 채 안될듯 한데


그나마 2015년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많은 사진을 건진건 순전히 그 친구의 덕이라고밖에는...








데티포스 - Dettifoss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인 데티포스.


아이슬란드라고 해봐야 우리나라 남한만한 섬인데 보이는것 마다 스케일이 장난없다 ㅠㅠ


프로메테우스를 보신분이라면 굉장히 익숙한곳일수도 있는데


영화 초반 엔지니어가 검은색 액체를 마시고 폭포로 투신하는 그 장면에 나오는 폭포가 바로 데티포스다.


사진에 보이는 저곳이 바로 프로메테우스를 촬영한 그곳인데


나는 저쪽 포인트로 들어가는 길이 2년 연속 눈으로 차단되서 2년연속으로 실패했다 ㅠㅠ


다음 아이슬란드 여행땐 갈 수 있겠지....ㅠㅠㅠ








셀포스 - Sellfoss


남부쪽에 동일이름의 도시가 있어서 네비 잘못찍으면 낭패볼수 있는곳.


데티포스에서 걸어서 20~30분 정도만 가면 볼수있는데


유량이 많은날은 데티포스보다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시간에 쫓기는게 아니라면 데티포스 보는김에 같이 보시는걸 추천.














흐베리르 - Hverir


외계행성같은 아이슬란드에서도 가장 외계행성같은곳인데


바닥에서 쉴새없이 유황연기가 올라오고 진흙은 부글부글 끓고 있고


어찌보면 정말 그로테스크한 풍경인데 이게 그렇게 멋있을수가 없다.


사람만 다 지우면 화성의 풍경이라해도 믿을법안 이국적인 아니 이행성적인 풍경을 자랑하는곳.


















































스코가포스 -Skogafoss


출국 전날 시간이 조금 남아 다시 방문한 스코가포스.


처음 갔을땐 흐린날씨였고 두번째 방문땐 완전 쨍쨍한 날씨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 발색부터 다르다!!


물론 해가 쨍쩅하면 무지개도 볼수있고 풀 색깔도 더 잘 살아나지만


흐린날은 흐린날 나름대로의 묵직한 분위기가 있기 떄문에


스코가포스는 날씨여부와 상관없이 멋진곳!!







티스토리로 옮기고 처음올리는 포스팅인데


네이년에서 사진 크기의 압박을 심하게 받아온 나로써는 장축 1920까지 지원하는 티스토리는 축복이 따로없다 ㅠㅠㅠ


어차피 보러올사람도 없겠지만 사진은 꾸준히 올려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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