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31 ~ 2018-04-02 올해 첫 제주도 - 4 -

2018. 4. 29. 21:55 - Kavka_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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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가 되면 성산일출봉 근처엔 유채꽃이 만발한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자랑인 제주도지만 여기도 미세먼지 때문에 지평선이 뿌옇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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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기 위해 들린 오조 해녀의 집.

제주도에서 전복죽으로 가장 유명한 곳인데 요즘엔 빈박도 같이 하는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전복죽도 나쁘지 않지만 돌문어가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다 ㅠ

이 날도 한그릇 시켜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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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냄새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는 근자C가게.

제주도의 숨겨진 스팟들이 다들 그렇지만 여기도 차 없이는 절대 못올곳이다 ㅠ

J양과 나는 동백, 현무암 캔들을 하나씩 손에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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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물 색이 너무 이뻐 들러본 하도 해변.

나는 오키나와도 아주 좋아하지만 바다 풍경만 본다면 오키나와보다도 제주도에 한표 더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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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도 충전할 겸 들러본 세화해변.

떠나는 날이라고 날씨가 열일해서 물빛이 끝내준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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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화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아닐까...? 카페인을 충전하러 들린 미엘 드 세화.

카페에 예지 작가님 그림이 많이 있는데 심지어 슬리브 까지 예지 작가님의 그림이다!

예지 작가님의 팬인 J양은 엽서를 한아름 사고 슬리브까지 챙겨갔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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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에서 빈둥거리다 배가 고파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허겁지겁 먹었던 해물, 문어라면.

비주얼은 좋았지만 솔직히 인상깊은 맛은 아니었다....

역시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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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카페인도 충전했겠다 느긋하게 세화에서 좀 더 빈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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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다음으로 들린곳은 동쪽에서 가장 핫한 해변 월정리.

이미 많은 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연신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다.

유명해지기 전 한적한 예전의 모습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뭐 나름 북적이는것도 관광지의 맛이 아니겠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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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벚꽃을 보러 들린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사실 이곳은 벚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듬성듬성 피어있다 보니 한그루 한그루가 더욱 돋보이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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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03 - 31 ~ 2018 - 04 - 02

제주도 - 성산일출봉 유채꽃, 오조 해녀의 집, 근자C 가게, 하도 해변, 세화 해변, 미엘 드 세화, 월정리, 절물자연휴양림

Canon 5D Mark IV + Canon 35.4L II + Canon 50.2L + Canon 85.2L II + Canon 70-200L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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