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ka_Kafka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를 지나 들린곳은 그랜드 캐년.



 

 

 

 

 


 

 

 

 

 


 

 

 

 

 


 

 

 

 

 


화보나 달력에서 보던 풍경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그리고 다녀온 사람들이 항상 하던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않는다'라는 말을 보자마자 이해했다 ㅋㅋㅋㅋ


확실히 이런 크고 거대한 자연물은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전망대.


저기서 사진 찍으려면 난간 앞에서 제법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근데 뭐 경험상 꼭 전망대가 아니더라도 사진 찍을 포인트는 널렸다.


 

 

 

 

 


 

 

 

 

 


 

 

 

 

 


 

 

 

 

 


 

 

 

 

 


 

 

 

 

 


 

 

 

 

 


이렇게 난간이 없는 돌출부도 많이 있는데 딱히 출입을 막는 차단기도, 경고문도 없어서 조금 의아했으나....


다른 국립공원도 마찬가지인 거 보면 무한한 자유에 무한한 책임이라는 미국의 분위기를 엿볼수 있는 일면이 아닌가 싶다.


 

 

 

 

 


 

 

 

 

 


 

 

 

 

 


 

 

 

 

 


 

 

 

 

 


 

 

 

 

 


 

 

 

 

 


 

 

 

 

 


뭔가 사진을 보면서 거기가 거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때 내가 느낌 소감도 그렇다고 보면 된다.


확실히 웅장하고 멋진 풍경이긴 하지만... 너무 넓어서 그런지 디테일은 다르겠지만 넓은 그림은 대동소이 비슷한 느낌이었다.


 

 

 

 

 


준비된 정보와 강철과 같은 체력으로 우리를 이끌었던 대장님


 

 

 

 

 


 

 

 

 

 


 

 

 

 

 


 

 

 

 

 


 

 

 

 

 


 

 

 

 

 


 

 

 

 

 


미국 국립공원의 좋은 점이라면 주요 전망대나 포인트가 도로로 다 이어져 있고 주차장도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트래킹 할 시간이 없는 빡빡한 일정이라도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늦은 점심이랄까 이른 저녁이랄까... 아무튼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들린 엘토바 호텔 레스토랑.



엘토바 호텔은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쪽에 있는 굉장히 유명한 호텔인데 레스토랑도 상당히 평이 좋다.


대부분 이런 곳은 예약이 필수라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안 하고 갔으면 못 앉지 않았을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다.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되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관광객의 어설픈 영어에 익숙하신지... 별 어려움 없이 예약할 수 있었다.


나는 1일 1스테이크를 실천하기 위해 뒤도 안 돌아보고 립아이!!


 

 

 

 

 


이게 사진이 이래서 그렇지 진짜 엄청나게 컸다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감자도 양이 어마어마.... 


맛이야 뭐 항상 얘기하듯 고기를 구웠는데 맛이 없을 리가 없다.

 

 

 

 

 

 


후식은 긴가민가하고 크림 브륄레를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못하는 곳 가면 바닐라 비린내가 확 나는데 그렇지도 않고 맛도 훌륭.

 

근데 보시다시피 내가 알던 크림 브륄레의 양이 아니었다...


아래에 스푼이 우리나라 밥숫가락만한 스푼이었는데 우리나라 국그릇보다 좀 작은 그릇에 크림 브륄레가 담겨 나왔다 ㅋㅋㅋㅋ


1인 1디저트를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 그런지 먹다 보니 좀 질리던....


 

 

 

 

 


밥 먹고 나와서는 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사실 그랜드 캐년의 불타는 계곡을 배경으로 일몰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나...


포인트를 잘못 잡아 첫 번째는 허탕치고 두 번째 포인트 도착할 때쯤엔 이미 해가 넘어가버렸다..ㅎㅎㅎ


아쉬운 대로 별 사진만 남기고 페이지의 숙소로 이동!!


 

 

 

 

 

2017 - 04 - 29 ~ 2017 - 05 - 11

 

미국 서부 여행 -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엘토바 호텔 레스토랑


LEICA Q + Canon 5D Mark IV + Canon 11-24L + Canon 35.4L II + Canon 50.2L + Canon 85.2L II + Canon 70-200L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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