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ka_Kafka


 

 

 

 

 


 

 

 

 

 


 

 

 

 

 


 

 

 

 

 


 

 

 

 

 


 

 

 

 

 


 

 

 

 

 


 

 

 

 

 


 

 

 

 

 


 

 

 

 

 


 

 

 

 

 


 

 

 

 

 


 

 

 

 

 


 

 

 

 

 


 

 

 

 

 


 

 

 

 

 


 

 

 

 

 


 

 

 

 

 


 

 

 

 

 


 

 

 

 

 


 

 

 

 

 


 

 

 

 

 


 

 

 

 

 


 

 

 

 

 


 

 

 

 

 


 

 

 

 

 


본태미술관은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1, 2 전시실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3, 4 전시실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 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전통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2 전시실에는 고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과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그리고 현대미술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둘러보다 무심하게 놓여있는 피카소, 달리 같은 유명인들의 작품에 심쿵하게 된다!!)


3 전시실은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Pumpkin'과 '무한거울 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본태미술관을 찾지 않을까.....)


무한거울 방은 한 팀씩 입장해서 정해진 시간만큼 관람할 수 있으며 한번 보고 아쉬우면 다시 뒤로 줄을 서면 된다.


인터넷에서는 인생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뭔가 별이 빛나는 우주공간에 들어간 느낌인데, 처음엔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나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경험상 사진보다는 동영상을 추천한다.


4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상여를 전시하고 있는데 쿠사마 야요이 작품 다 봤다고 그냥 돌아가지 말고 꼭 들러서 관람해보자.


요즘 우리 주변에서 우리나라 전통 상여의 모습이나 상여를 장식하는 노리개를 볼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방주교회도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목가적인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물로 둘러쌓인 예배당을 보면 방주교회 자체가 물에 떠 있는 느낌인데 직관적으로 왜 '방주'교회라는 이름인지 한눈에 할 수 있다.


예배시간이 되면 채광창으로 십자가 모양 빛이 쏟아진다는 내부 예배공간도 보고싶었지만 이번엔 실패....ㅠㅠ





레스토랑부터 시작된 비오토피아 관람은 수풍석 박물관, 본태미술관, 방주교회 모두 만족스러웠다.


적당히 늦잠을 자고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수풍석 박물관을 보고 본태미술관에 들렀다가 방주교회까지 구경할때쯤이면 어느덧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다.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하는 코스인데 뒤돌아 생각해봐도 투자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구성이었다.


평일에 제주도를 간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이틀 연속가도 지겹지 않을꺼 같다.


 

 

 

 

 

2016 - 12 - 31 ~ 2017 - 01 - 02

 

제주도 - 본태미술관, 방주교회


LEICA Q + Canon 5D Mark IV + Canon 11-24+ Canon 50.2L + Canon 85.2L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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