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1 ~ 2017-01-02 제주도 - 신풍신천바다목장 -
2017. 1. 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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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현무암과 푸른 바다, 파란 하늘, 주황빛 들판.
신풍신천바다목장, 줄여서 신천목장이라 부르는 이곳은 올 겨울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포토스팟 중 하나다.
말린 귤껍질들이 만들어 내는 겨울에만 볼수있는 장관에 사진가들도 여행객들도 어떻게 알았는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것 같다.
2017년 새해 첫날은 봄날씨처럼 따뜻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들판에 앉아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도, 셀프웨딩을 찍는 사람도 다들 즐거워 보였다.
한 가지 아쉬운점은 12월 초에 왔을때만 하더라도 개방되있었던곳들이 이제는 관광객 출입 금지 팻말을 달고 있었다.
삼다수목장과 같은 다른 사유지들처럼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ㅠ
지금은 올레길 코스 일부 구간만 관광객들에게 개방되고 있는데, 현재 올레길이 지나가는 부분도 엄연히 사유지라는걸 잊지 말자.
이곳의 감귤 껍질들은 다른데 이용하기 위해 말리는 것 들인데, 관광객들이 버린듯한 쓰레기가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내년 겨울에 다시 찾았을때도 이 원색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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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 - 31 ~ 2017 - 01 - 02
제주도 - 신풍신천바다목장
LEICA Q + Canon 5D Mark IV + Canon 50.2L + Canon 85.2L II + Canon 70-200L I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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