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ka_Kafka


 

 

 

 

 


 

 

 

 

 


 

 

 

 

 


 

 

 

 

 


 

 

 

 

 


아침에 한번 더 수영장에 가고자 일찍 일어나 조식도 빨리먹고 인피니티풀에 방문했다.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 수영하기 좋았던 기억이 난다.


체크아웃 전에 샤워까지 마치려면 꽤나 부지런히 서둘러야 하는데


호텔에서는 레이트 체크아웃 보다는 체크아웃 후 수영장 이용을 권하기 때문에 레이트 체크아웃 되겠지 하고 넋놓고 있다가는 낭패를 겪을지도...


 

 

 

 

 


 

 

 

 

 


 

 

 

 

 


 

 

 

 

 


 

 

 

 

 


 

 

 

 

 


요즘은 제주도 올때마다 들리는것 같은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방문하는데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어서 그런지 식사시간이라도 북적이지 않는다는게 최고의 장점.


아마도 예약에 보안게이트 까지 지나야 하는 비오토피아 커뮤니티센터의 레스토랑 보다는 포도호텔 레스토랑의 접근성이 좋아서 그렇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가격이 단점이 될 순 있지만 음식만큼은 항상 실망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자주 방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처음에 메뉴판을 받아들면 가격에 놀라지만 먹어보면 납득이 된달까...



 

 

 

 

 


 

 

 

 

 


 

 

 

 

 


 

 

 

 

 


 

 

 

 

 


 

 

 

 

 


 

 

 

 

 


 

 

 

 

 


 

 

 

 

 


 

 

 

 

 


 

 

 

 

 


 

 

 

 

 


 

 

 

 

 


 

 

 

 

 


 

 

 

 

 


 

 

 

 

 


 

 

 

 

 


 

 

 

 

 


 

 

 

 

 


 

 

 

 

 


 

 

 

 

 


 

 

 

 

 


 

 

 

 

 


 

 

 

 

 


원래도 알음알음 입소문이 났지만 방송이후 더욱 유명세를 타고있는 카페 더 리트리브.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다 하신것으로 추정되는데 외관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화장실의 충격적인(?) 인테리어는 꼭 보시고 오시길!!!


특히 큰 채광창으로 빛이 들어올때면 넋놓고 그것만 보고 있게 된다.


창 밖으로 제멋대로 자라난 푸른 수풀들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공간은 생각보다 넓은편인데 좌석 간 간격이 넓어 사람이 몰리면 자리가 금새 부족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게가 손님이 몰려들면 좌석 갯수를 늘려서 시루떡같이 붙여버리기 마련인데 그렇게 하지않는 모습이 밉지 않다.


날이가면 갈수록 제주도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추천할만한 카페는 몇 되지 않았는데


이곳은 안심하고 추천할만하다!! 특히 사진에 취미가 있다면 동선을 수정해서라도 꼭 방문해 보시길!!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노을해안로.


제주의 바다가 어딘들 아름답지 않겠냐만은 항상 스쳐지나갔던 이곳이 그날따라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여태까지 계속 바다를 보고 살아온 부산사람이지만 제주도의 바다는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곳이 더 기억에 남았던건...



 

 

 

 

 


 

 

 

 

 


 

 

 

 

 


 

 

 

 

 


바로 돌고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옆에서 길을 걷던 Y가 바다를 가리키며 소리를 치는데 처음엔 뭔가싶었다가 정체를 알고나선 렌즈를 가지러 차로 전속력으로 달린 기억이 난다.


돌고래가 많이 관찰되는 곳인지 배를 타고 나와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다.


항상 수족관에서만 보던 친구들을 야생(?)에서 만나게 되니 감회도 남다르다.


 

 

 

 

 


 

 

 

 

 


 

 

 

 

 


여름의 푸른 논과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치 중 하나다.


특히나 바람이 불면 논의 벼들이 물결치듯 흔들리는데 아무리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


 

 

 

 

 


 

 

 

 

 


 

 

 

 

 


 

 

 

 

 


 

 

 

 

 


 

 

 

 

 


별 기대하지 않고 올랐는데 생각보다 좋은 경치를 보여준 수월봉.


효리네민박에 나온 이후로 사람들이 더 많이 찾지 않을까!!


자동차로 접근하기도 편하고 앞으로는 제주 바다, 뒤로는 산방산이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바람이 잘 통하는 정자가 있어 잠시 땀을 식히며 쉴수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급한 용변을 처리할수도 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인 협재는 그동안 일정의 마지막에 헐레벌떡 도착해서 헐레벌떡 사진만 찍고 떠났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오래 머무르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역시나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여름 성수기전인데도 사람이 꽤나 붐비는 모습이었고 조금만 사람이 몰려도 똥물이 되는 집 앞의 광안리만 보다가 투명한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ㅠ


김녕해변과 더불어 물 색깔이 이쁘기로는 손에 꼽히는 곳인데 이 날은 날씨도 도와줬던것 같다.



 

 

 

 

 


 

 

 

 

 


 

 

 

 

 


제주도는 이제 저가항공으로 싸고 쉽게 올 수 있는 여행지가 되었지만


여전히 떠날때는 아쉬움이 몰려온다.


얼마나 더 많이 와야 아쉬운 마음 없이 돌아갈 수 있을까.


 

 

 

 

 

2017 - 07 - 14 ~ 2017 - 07 - 16

 

제주도


LEICA Q + Canon 5D Mark IV + Canon 24.4L II + Canon 50.2L + Canon 85.2L II + Canon 70-200L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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